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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소득세 신고, 매년 5월이면 다가오는 숙제 같은 일이죠. 그런데 국세청에서는 납세자의 소득 유형과 규모, 신고 성실도에 따라 7가지로 분류한 '종합소득세 신고 유형'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📌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본인의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을 빠르게 확인해 보세요.
이 글에서는 S유형부터 F유형까지 각 유형별 특징과 신고 전략, 그리고 홈택스를 통한 확인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. 신고 실수 없이, 절세까지 놓치지 않도록 꼭 체크하세요.
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이란?
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이란, 국세청이 납세자의 소득 규모, 업종, 과거 신고 내역, 성실신고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가지로 분류한 구분 체계를 말합니다.
이 신고 유형은 단순히 안내 수준이 아닌, 실제로 신고 난이도, 필요 서류, 세무대리인 의뢰 여부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유형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종합소득세 신고 유형 확인 방법
본인의 신고 유형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아래 절차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✅ 홈택스를 통한 유형 확인 절차
-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
-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
- [종합소득세 신고] 메뉴 선택
- “신고도움 서비스 보기” 클릭
- 본인의 신고 대상 소득 유형 및 권장 신고 유형 확인 가능
- 각 소득 유형별 세부 정보 및 신고 유의사항도 안내됨
국세청에서 보내는 문자 안내, 우편 발송된 종합소득세 안내문에도 해당 유형이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.
국세청이 분류한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 7가지
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확인해야 하는 신고 유형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️⃣ S 유형 (성실신고확인 대상자)
① 주요 대상자 : 고소득 자영업자
- 도소매업 : 연 수입금액 30억 원 초과
- 제조업·숙박·음식업 : 15억 원 초과
-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 : 7.5억 원 초과
② 신고 특징
- ‘성실신고확인서’ 제출 필수
- 세무사에게 확인받은 기장 자료 제출
- 세액공제 혜택(성실신고확인세액공제 최대 150만 원)
③ 신고 기한 : 일반 신고자보다 한 달 늦은 6월 30일까지 신고 가능
④ 주의사항 : 누락 시 과태료 및 가산세 매우 높음
S 유형은 세무사와의 협업이 거의 필수이며, 신고 시 기장 누락이나 누락 소득이 있는 경우 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️⃣ A 유형 (기장의무자 중 고소득자)
① 주요 대상자 : 복식부기의무자 중 수입금액이 큰 납세자
- 수입금액 기준이 업종마다 상이
② 신고 특징
- 복식부기 장부 작성 및 제출 의무
- 세무대리인을 통한 전자신고 권장
- 세무자료 제출 요청 시 응답 의무 강화
③ 세무조사 가능성 : 중간 수준 이상
3️⃣ B 유형 (일반 기장의무자)
① 주요 대상자 : 복식부기의무자 중 A 유형보다는 수입금액이 낮은 경우
② 신고 특징
- 장부 기장을 직접 하거나 세무사 의뢰 가능
- 신고 성실도에 따라 세무조사 위험 완화
- 경비 처리에 따라 절세 가능성 존재
기장 능력이 있다면 직접 신고도 가능하지만, 오류 시 추징 가능성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4️⃣ C 유형 (간편장부 대상자)
① 주요 대상자 : 연매출 7,500만 원 이하 개인사업자
② 신고 특징
- 간단한 수입·지출 기록만으로도 신고 가능
- 국세청에서 ‘간편장부 서식’ 제공
- 증빙 미흡 시 불이익 우려 있음
대표적인 업종: 미용업, 배달업, 소규모 카페, 프리랜서 등
5️⃣ D 유형 (단순경비율 대상자)
① 주요 대상자 : 매출액이 적고 실제 지출 증빙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
② 신고 특징
- 장부 작성 없이 국세청이 정한 경비율로 자동 계산
- 매출에서 일정 비율만큼 경비로 공제하고 과세표준 계산
- 경비율은 업종별로 상이
예시 : 방문판매업, 일부 프리랜서 등
⚠️ 단순경비율은 편리하지만, 실제 경비가 많은 업종일 경우 불리할 수 있습니다.
6️⃣ E 유형 (근로소득 외 추가소득자)
① 주요 대상자 : 직장인은 있으나, 기타 소득이 발생한 경우
- 유튜브 수익, 배당소득, 강의료, 임대수익 등
② 신고 특징
- 연말정산은 됐지만, 추가 소득에 대해 별도 신고 필요
- 무신고 시 추후 가산세 부과 대상
예: 회사원 + 부업 프리랜서
7️⃣ F 유형 (기타소득자)
① 주요 대상자 : 일시적 소득이 있는 자
- 강연료, 원고료, 사례금 등
② 신고 특징
- 필요경비 80% 공제 가능
- 소득금액 연간 300만 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
사업성이 없고 반복성이 낮은 소득에 해당됩니다.
신고 유형별 절세 포인트 요약
종합소득세 신고 시 꼭 알아야 할 추가 팁
✅ 기한
- 일반 신고자 : 5월 1일 ~ 5월 31일
- 성실신고자 : 6월 30일까지
✅ 신고 누락 시 불이익
- 무신고 가산세 : 납부세액의 최대 20%
- 과소신고 가산세 : 누락 금액의 최대 40%
✅ 납부 연기 제도
- 일정 조건 충족 시 납부 유예 신청 가능
종합소득세는 단순히 ‘세금 내는 일’이 아닙니다. 내 소득 구조를 분석하고, 국세청이 권장하는 신고 유형에 맞게 전략적으로 신고함으로써, 불필요한 가산세를 피하고 적절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.
특히 유형에 따라 세무서의 시선이나 조사 가능성도 달라지기 때문에, 본인의 신고 유형을 먼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시작입니다.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